펜싱 女플뢰레, 월드컵서 은메달 획득

2011.06.08 22:05:05 14면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이 여자 플뢰레 월드컵 A급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단체전 결승에서 남현희, 이혜선(이상 성남시청), 전희숙(서울시청), 정길옥(강원도청)이 출전해 세계 최강 이탈리아에 36-45로 패했다.

단체전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이에 앞선 8강전에서 독일(5위)과 접전 끝에 32-31로 승리했고, 4강전에서는 세계 2위 러시아를 43-3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올해 4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러시아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개인전 세계랭킹 1·2위가 버틴 이탈리아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날 남현희가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2위에 올라 런던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