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상무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혼자 9골을 넣은 엄효원의 맹활약에 힘입어 상무를 23-22(9-8 14-14)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인천도시개발공사는 5승1무3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두산(7승1패)과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이밖에 여자부 경기에서 인천시체육회는 김온아(9골)와 류은희(7골)가 분전했지만 대구시청과 26-26(14-12 12-14)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