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권 교통난 개선 팔 걷었다

2011.06.12 21:04:36 2면

한나라 장안당협 복선철 조속추진 서명운동
안양 등 해당지역 시민단체 연대 사업 촉구

한나라당 수원시 장안구 당원협의회(위원장 박흥석, 이하 장안 당협)가 12일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속 추진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장안 당협은 당직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연무동 광교산 입구와 조원동 홈플러스 등 장안구 일대에서 벌인 사업 추진 촉구 서명운동을 통해 1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은 인덕원~의왕~장안구청~월드컵 경기장~광교~서동탄 구간 35.3㎞를 잇는 사업으로, 2019년 까지 2조4천73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장안 당협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인해 경기서남부권의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안 당협에 따르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전철4호선 연장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지난 2007년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유보됐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07년 예비타당성 조사 시점과 비교할 때 수요 인구가 크게 증가한 만큼 이번 조사에서는 경제성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안 당협은 앞으로 만석공원을 비롯 장안구 곳곳에서 광범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안양, 의왕, 화성 등 해당 지역 한나라당 당협, 시민단체와 연대해 복선전철 사업도 촉구해 나갈 예정이다.

박흥석 당협위원장은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철도망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며 “5년전에 비해 지역 여건이 크게 달라진 만큼 이 사업이 꼭 관철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지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은 올해 기획재정부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정부는 이달에서야 한국개발연구원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검토용역을 체결하는 등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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