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호(이천고)가 2011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고학년부 헤비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준호는 14일 전남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고 고(3)학년부 헤비급 결승에서 김승수(서울체고)를 12-6 판정승으로 여유롭게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여고 고(3)학년부에선 송예원(수원정보과학고)이 웰터급 결승에서 박자람(돌마고)을 6-4로 제압하며 1위에 올랐고, 강다영은 L-미들급 결승에서 이혜빈(펑덕고)를 7-3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탁소정(시흥고)은 여고 저(1·2)학년부 미들급 결승에서 김신비(제주중앙여고)를 7-4로 누르고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