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레몬당구클럽에서 ‘2011 생활체육축제 경기도장애인당구대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 도장애인당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장애인 선수 100명, 보호자 20명, 심판 및 운영요원 28명, 자원봉사자 15명, 임원 및 관계자 17명 등 총 18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세부종목인 3구(휠체어부·스탠드부) 11점 1세트, 4구(휠체어부·스탠드부) 15점 1세트, 포켓볼(통합부)을 국제룰에 의해 진행됐으며, 예상보다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서로의 자웅을 겨뤘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의 당구종목에 대한 이해와 참여 및 관심을 유도, 장애인체육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종목의 우승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