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제8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보디빌딩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흥시는 19일 광명시 오픈아트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보디빌딩에서 김규홍이 65㎏급에서 1위, 이기호와 박지훈이 70㎏급, 80㎏급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총점 157점으로 고양시(148점)와 성남시(145점)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시흥시는 여자부에서 윤치현과 이선옥이 55㎏급, 55㎏이상급에서 각각 2위에 올랐고, 남자부에선 국경선, 최의규가 80㎏급, 90㎏이상급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이날 오산시는 장려상을, 여주군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한상덕(시흥시)씨는 우수지도자상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4개 시·군에서 192명이 참가해 지난해(12개 시·군, 164명)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하지은기자 h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