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전국체전 축구 대학부 도대표 출전권 획득

2011.06.21 21:29:55 14면

성균관대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대학부 경기도 대표 선발티켓을 따냈다.

성균관대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선발전 결승에서 김준의 동점골과 김병오의 역전골에 힘입어 경기대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제92회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부터 경기대와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주도권 싸움을 이어간 성균관대는 전반 35분 경기대 배성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이어 성균관대는 후반 중반까지 수차례 경기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동점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성균관대는 후반 36분 김준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헤딩골을 성공시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고, 기세가 오른 성균관대는 후반 인져리 타임에 김병오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선상에서 천금같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성균관대는 이에 앞선 8강전에서 경희대를 3-1로 제압했고, 4강전에서는 김상필(2골)과 권완규, 한동규, 유승완의 소나기 골에 힘입어 수원대를 5-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오른바 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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