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형(광명시청)이 제5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고준형은 21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8일째 남일반부 단식 준결승전에서 정훈민(상무)을 세트스코어 2-0(21-17 21-19)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고준형은 22일 같은 팀 엄지관(상무)을 꺾고 결승에 오른 홍지훈과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밖에 인천대의 김소영-정지송 조는 여대부 복식 결승전에서 박아영-엄혜원(한국체대) 조에게 2-0(21-17 21-15)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수원시청의 김대성-소민영 조는 남일반부 복식 준결승전에서 김상수-김병완(당진군청) 조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