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2011 삼성화재배 대학배구 춘계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지난 25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홍익대를 3-0(26-24 25-22 25-17)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이날 우승으로 경기대는 지난 2008년 부터 4년 연속 춘계대회를 제패, 대학 최강팀으로써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대는 주포 최송석이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참가 관계로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고, 1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내세우면서도 공수 조직력의 우위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