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레일,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좌절

2011.06.28 21:19:05 14면

인천코레일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승희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1 KB금융그룹 내셔널선수권대회’ 창원시청과의 4강전 경기에서 전·후반 동안 2-2로 비겼지만 연장 후반 결승골을 허용하며 3-2로 패했다.

인천은 경기 시작 직후인 전반 1분여 만에 이승준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5분과 18분 상대 김준태와 임종욱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리드를 내줬다.

이후 인천은 후반 26분 허신영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룬채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 후반 11분 상대 이길용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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