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돈사에 불..돼지 2천마리 소사

2011.07.06 22:27:05

6일 오후 1시쯤 화성시 향남읍 신모(55) 씨의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2개동 내부 2천400㎡와 돼지 2천마리가 불에 타 4억9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소방대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

인부 이모(55) 씨가 자체진화하는 과정에서 등과 발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풍기 주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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