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김포시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 1,2부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10일 한강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 여자부 5인조전에서 부천시와 군포시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데 힘입어 종합점수 8천538점을 획득, 군포시(8천485점)와 남양주시(8천45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 2008년 이후 이 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2부에서는 김포시가 여자부 5인조전에서 의왕시와 양주시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데 이어 남자부 5인조전에서도 3위에 등극해 총점 8천767점으로 동두천시(8천722점)와 오산시(8천595점)을 꺾고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