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정(인천시체육회)이 2011 세계주니어&시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평가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희정은 8일 서울 상명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 여자 주니어 자유형 59㎏급 결승에서 김아영(경북외대)을 2-0(4-0 7-0)으로 여유롭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혁진(파주 봉일천고)은 주니어 남자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 정훈(동아대)에 2-0(4-0 1-0)으로 져 2위에 머물렀고, 박대건(수원경성고)도 60㎏급 결승에서 유연탁(경성대)에 2-0(2-0 2-1)로 패해 은메달을 따내는 데 그쳤다.
이밖에 김동환(용인고)도 남자 주니어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오명석(한국체대)에 2-0(3-0 7-0)으로 완패를 당해 2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