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전환’ 가속도, 도-방송통신위 업무협약

2011.07.13 21:08:49 3면

경기도내 디지털방송 전환 추진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지사와 최시중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방송전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방송전환에 관한 방송통신위와 업무협약은 광역 지자체 중 두 번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방송수신권 보장을 위해 취약계층 TV 시청 실태 조사, 지원신청 접수,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또 방통위는 디지털 수신기기 지원, 안테나 개보수, 수신환경 개선업무를 맡는다.

도는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도내 기초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시각·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28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디지털컨버터를 무료로 지원하거나 보급형TV 구매보조 비용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되고 인터넷(행안부 24)을 통해 접수해도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디지털방송전환 추진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민 모두가 밝고 선명한 디지털TV화면을 볼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