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의 유재진이 제8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사격대회 남자부 공기소총 개인·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유재진은 13일 강원도 동해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594점을 쏴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103점을 추가해 합계 697점으로 김대선(IBK기업은행·697.1점)에 0.1점 차 뒤져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앞서 유재진은 본선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김덕기, 류재철, 엄대현과 팀을 이뤄 1천778점으로 IBK기업은행(1천779점)에 이어 2위를 마크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화성시청은 추병길, 윤재영, 최성순이 출전해 1천764점으로 5위에 머무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