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고, 남고부 용인고 꺾고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

2011.07.17 21:06:51 14면

'테니스 2차 평가전'

수원 삼일공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2차 평가전 남자 고등부에서 용인고를 꺾고 도대표로 선발됐다.

삼일공고는 15일 이천 숲속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에서 정홍과 김호각, 장우혁 등이 단·복식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3-0으로 용인고를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공고는 첫 째판에 나선 정홍이 용인고 김만기를 2-0(6-0 6-2)로 여유롭게 꺾고 기선을 제압한 후 두번째 판에서 김호각이 상대 맹주호를 2-1(6-4 2-6 6-2)로 꺾고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삼일공고는 셋째판 복식에서 정홍-장우혁 조가 상대 맹주호-정용주 조를 2-0(6-4 6-5)로 꺾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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