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박민경(안산 선부중)이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여자 중등부 53㎏급에서도 또 다시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박민경은 21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53㎏급 인상에서 70㎏을 들어 1위에 등극한 뒤 용상에서도 85㎏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어 박민경은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155㎏을 들어 올리며 대회 3관왕을 차지, 김지수(인천 인송중·합계 120㎏)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또 노유현(인천 인송중)도 여중부 48㎏급 인상에서 35㎏, 용상에서 35㎏, 합계에서 70㎏을 기록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