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 될성 부른 유정 2관왕 ‘금빛 명중’

2011.07.25 21:46:46 14면

공기소총 여중부 개인·단체전 왕좌 등극

유정(안성 공도중)이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정은 25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공기소총 여중부 개인전 본선에서 395점을 기록해 같은 학교 순하은(393점)과 주현지(반송여중·393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어 유정은 단체전에서도 순하은, 이승연, 강주희와 출전해 1천174점을 쏴 천안여중(1천165점)과 서울체중(1천16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또 임태수(인천 청학공고)는 25m 권총 남고부 개인전 본선에서 577점으로 김태춘(환일고·575점)과 최석호(서울체고·573점)를 꺾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단체전에서 김종욱, 김도엽, 차윤철과 출전해 1천716점을 기록해 환일고(1천718점)에 이어 2위를 마크해 금 1개와 은 1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조현욱(평택 한광중)은 공기소총 남중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김세희(강남대)는 50m 소총 3자세 여대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은 1개, 동 1개씩을 따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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