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디에고 연말까지 수원서 뛴다

2011.07.26 21:48:13 14면

마르셀 보내고 6개월 단기계약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브라질 2부리그 EC 노로에스테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디에고(21·사진)를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임대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에고는 179㎝ 75㎏의 탄탄한 체격으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브라질 U-20 대표, 파라냐(브라질 1부), 메사이미르 스포츠클럽(카타르 1부), EC 노로에스테(브라질 2부) 등 모두 115경기에 나서 47골을 넣으며 기량을 입증했다.

또, 카타르 리그 MVP(2009년)와 상파울루 주리그 MVP(2010년) 등을 수상한 기대주다.

디에고는 27일 프로축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친 뒤 팀 적응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은 마르셀과 쌍방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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