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의 문선희가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75㎏급 용상에서 정상에 올랐다.
문선희는 26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75㎏급 용상에서 112㎏을 들어 손새현(포항해과고·108㎏)과 박토란(충북체고·10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선 인상에서 84㎏을 기록해 박토란(106㎏)과 손새현(108㎏)에 이어 3위에 머문 문선희는 합계에서 196㎏로 박토란(211㎏)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김수현(수원 계명고)은 여고부 75㎏급 인상에서 88㎏, 용상에서 105㎏, 합계에서 193㎏을 기록해 은 2개와 동 1개를 수확했다.
한편 이날까지 경기도는 총점 512점을 획득해 충남(520점)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고, 강원이 48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