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도대표 3차 최종선발전에서 장곡고를 꺾고 도대표로 선발됐다.
포천고는 26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3차 최종선발전 여고부 결승에서 시흥 장곡고를 세트스코어 3-1(2-1 2-0 0-2 2-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에서 박민경이 장곡고 임수빈을 2-1로 물리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포천고는 2단식에 나선 강가희가 상대 임설화를 2-0으로 여유롭게 꺾어 승기를 잡았다.
이어 포천고는 3복식에서 서윤경-박민경 조가 장곡고 임설화-임수빈 조에 0-2로 패했지만, 4복식에서 강가희-김다빈 조가 상대 김소희-임혜빈 조를 2-0으로 누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