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의 안선진이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여자 고등부 포인트 16㎞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안선진은 26일 전주 벨로드롬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고부 포인트 16㎞ 결승에서 46점을 획득해 임종숙(음성고·33점)과 정지혜(대전체고·32점)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선진은 지난 23일 여고부 단체추발 3㎞ 정상에 이어 두 번 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인천체고는 이날 남고부 제외경기에서 이창욱, 류기현이 2,3위를 기록한 데 이어, 남고부 속도경기 1천m에서 김은석이 2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메디슨 결승에서도 류기현-박종효 조가 8점을 얻어 2위를 마크해 은 3개와 동 1개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