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새주소’ 오늘부터 전면 시행…도, 책자 등 배부 홍보 팔걷어

2011.07.28 20:43:15 5면

도로명 주소 시스템 전면시행'
혼란 방지·조기정착 도모

도로명과 건물 번호로 주소를 변경하는 새로운 ‘도로명 주소 시스템’이 29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새로운 도로명 주소 홍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원·안양·의왕시와 공동으로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의왕요금소에서 변경된 도로명 주소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

도로명 주소가 변경됨에 따른 주민 혼란을 막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에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이날 홍보에는 새로운 주소를 설명하는 책자와 기념품 등을 운전자들에게 전달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까지 2만4천개의 도로구간과 78만9천개의 건물에 도로명판과 건물 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또 지난 3월부터 6월말 까지 도로명 주소 사용자 760만2천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로명 주소 시스템에 대한 고지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100년 만에 바뀌는 새 도로명 주소는 국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길 찾기가 쉽고, 물류비가 절감되는 기대 효과가 있다”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한 데다 국제적 주소체계 사용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 연말까지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사업자등록, 건물등기부, 외국인등록부, 가족관계등록부, 법인등기부 등을 도로명주소로 전환하고 그 외 공적장부(1천95종)도 점차적으로 주소전환 할 계획이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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