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 확대 실시

2011.07.31 19:35:38 16면

본인 부담금 9만2천원도 구에서 부담 경제적 도움

인천 동구가 펼치고 있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율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 전년도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사업을 월평균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 실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모도우미지원은 산모영양관리, 산후체조, 세탁물 관리 및 청소, 신생아돌보기, 산모에 대한 정서적지지 등 아기와 산모에 관한 전반적 관리를 지원 하고 있다.

또한 지원자격은 구 거주기간 6개월 이상으로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이며, 특히 그동안 본인이 부담하던 부담금 9만2천원도 올해부터는 구에서 부담해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을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득 또는 재산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여성장애인 산모, 결혼이민자가정, 셋째아이 이상 출산가정은 지원 대상으로 포함해 수혜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산모들은 신청서, 건강보험증, 전월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신분증, 자동차보험증권이고, 산모도우미 지원기간은 1일 8시간씩 2주 12일동안 지원을 받게된다.

쌍생아출산가정은 3주 18일, 3태아 이상 및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중증장애인 산모는 4주 24일 동안 가정방문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동구보건소가 펼치고 있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으로 124명이 혜택을 받고 올해는 7월 말 현재 130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다. 기타 문의사항은 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질병관리팀(☎770-5745)으로 하면 된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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