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대북 밀가루 300톤 2차 지원

2011.08.02 21:20:24 5면

탁아소 등 분배결과 확인차 오늘 방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김덕룡 대표상임의장)는 2일 오전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시의 주민을 돕기위해 밀가루 2차 지원분 300t(1억8천만원 상당)을 개성 육로를 통해 지원했다.

이번 2차 지원은 지난달 26일 밀가루 300t을 지원한 데 이은 것으로 ‘굿네이버스’와 ‘남북평화재단 함께나누는세상’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민화협은 매주 화요일 밀가루를 보내 8월 말까지 총 2천500t의 밀가루를 지원할 계획이다.

3일에는 참여단체와 공동으로 구성한 방북대표단 6명이 6일간 사리원을 방문해 탁아소와 유치원 등 지원시설을 대상으로 분배결과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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