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민(성남 풍생중)이 제4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 L-웰터급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조강민은 2일 강원도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중부 L-웰터급 결승에서 임동균(울산중)을 10-4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조강민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됐다.
또한 박민중(시흥 군자중)은 웰터급 결승에서 성서현(용화중)을 10-4로, 조준근(성남 양영중)은 L-미들급에서 김성현(홍성중)을 1-0으로 각각 제압하며 패권을 차지했고, 박지승(부천 성곡중)도 여중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양은아(전동중)을 3-1로 누르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이날 성남 풍생중은 금 1, 은 1개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시흥 군자중은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