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 볼링] 지은솔 여고부 4관왕 등극

2011.08.10 22:09:24 14면

지은솔(인천 연수여고)이 제26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고등부에서 4괸왕에 등극했다.

지은솔은 10일 인천 동남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5인조 전에서 김아름-조은진-길은진-양수진-최나라(이상 연수여고)와 팀을 이뤄 6게임 합계 5천725점(평균 190.8점)을 기록하며 김가람-신효빈-이주미-이해나-김정은-노규민이 팀을 이룬 성남 분당고(5천608점)와 지은아-김유리-김태연-김영미-구선희가 한 팀이 된 양주 백석고(5천551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은솔은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4천946점(평균 206.50점)으로 하유림(양주 덕정고·4천877점)과 이영승(전남조리과학고·4천857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개인전과 2인조 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지은솔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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