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솔(인천 연수여고)이 제26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고등부에서 4괸왕에 등극했다.
지은솔은 10일 인천 동남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5인조 전에서 김아름-조은진-길은진-양수진-최나라(이상 연수여고)와 팀을 이뤄 6게임 합계 5천725점(평균 190.8점)을 기록하며 김가람-신효빈-이주미-이해나-김정은-노규민이 팀을 이룬 성남 분당고(5천608점)와 지은아-김유리-김태연-김영미-구선희가 한 팀이 된 양주 백석고(5천551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은솔은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4천946점(평균 206.50점)으로 하유림(양주 덕정고·4천877점)과 이영승(전남조리과학고·4천857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개인전과 2인조 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지은솔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