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 인천대, 2년만에 정상 탈환

2011.08.17 21:53:03 14면

한국체대 3-1로 꺾고 우승

인천대가 제44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체대를 꺾고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인천대는 1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대학부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체대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대는 지난 2009년 동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되찾는 기쁨을 누렸다.

인천대는 이에 앞선 8강과 4강전 경기에서 한국국제대와 부산외대를 각각 3-0으로 완파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밖에 경희대는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카톨릭대에 1-3으로 져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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