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생체회, 아동 소외계층에 수상레저스포츠체험 실시

2011.08.21 21:08:37 14면

용인·의정부서 수상 레저스포츠 짜릿한 체험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간 의정부시와 안양시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수상레저스포츠체험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스포츠체험은 생활체육 활동 여건이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 플라잉피쉬 등으로 수상스포츠의 즐거움과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용인대학교, 명지대학교, 오산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10여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자로 활동함으로써 향후 효율적인 자원봉사자 활용과 선진국형 생활체육 기반 구축에 이바지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시원하고 즐거운 수상체험으로 알찬 여름방학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도내 체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단을 모집, 구성해 소외계층 프로그램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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