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매고가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하키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매고는 지난 20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대원고를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1-2로 마감한 이매고는 후반 초반 다시 한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3골을 몰아 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서울 송곡여고가 제천상고를 3-1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고, 남중부에서는 김해서중이 제천중을 4-1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