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배드민턴 남대부 단·복식 석권

2011.08.21 21:08:37 14면

최영우·김명온-김현철조 꺾고 2-0 승

경희대가 제44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에서 단·복식을 모두 석권했다.

경희대는 지난 20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대부 단식에서 김대호가 상대 최영우(한국체대)를 2-0(21-17 23-21)로 꺽고 정상에 올랐고 복식에서는 김준수-김덕영 조가 김명온-김현철 조(원광대)를 역시 2-0(21-14 21-7)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김대호는 김사랑(인하대)을 2-1(9-21 22-20 21-16)로, 김준수-김덕영 조는 인하대 선수의 부상에 의한 기권승으로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이밖에 유다희(인천대)는 여대부 단식 4강전에서 최민정(한국체대)을 2-0(21-12 21-14)로 완파한 뒤 결승에서도 주은애(대진대)를 2-0(21-16 21-18)로 꺾으며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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