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0] 이색스포츠① ‘패드민턴’

2011.08.24 17:44:18 15면

탁구-배드민턴 결합 ‘뉴 스포츠’
균형감 향상 효과적·작은 실내서 접할 수 있어

우리 생활속에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가 있고 많은 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의 동호회에 가입해 함께 호흡하며 운동을 즐긴다.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종목들의 조작 방법이나 접근방식이 어려워 운동을 다짐하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할 때가 있다.

이에 본보는 기존의 스포츠에서 재미와 편리성을 더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색 스포츠’를 15회에 걸쳐 소개한다.

▲배드민턴(Bedminton)과 탁구(Ping-Pong)가 결합된 ‘패드민턴(Padminton)’

패드민턴은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시켜 개발된 배드민턴형 뉴 스포츠다.

전용 라켓의 명칭인 ‘핸들러’를 이용하는 패드민턴은 좁은 공간과 앉아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한손만으로 이용하는 테니스와 탁구 등과는 달리 양손을 사용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균형감각 향상에 효과적이다.

기존의 배드민턴은 라켓이 길어 초보자의 경우 라켓이 몸통에서 멀리 있기 때문에 셔틀콕을 정확하게 맞추기가 어렵고, 넓은 공간을 요해 실내에서 쉽게 즐길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이러한 점을 극복한 운동이 바로 ‘패드민턴’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장애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신종스포츠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경기방법은 보통 탁구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25점 한 세트로 하되, 양 팀 점수가 24-24일 경우는 27점을 먼저 얻는 팀이 이기게 하는 방법이 있다.

어느 팀이든 상대편 코트에 셔틀을 떨어뜨린 팀이 점수를 얻게 되며, 아웃되는 셔틀이 라켓에 혹은 몸에 닿고 나간 경우는 코트에 들어온 것과 같다.

아웃되는 셔틀을 치려고 라켓을 휘둘렀는데 라켓이 닿지 않았다면 아웃이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손바닥으로 셔틀콕을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하면 라켓으로 패드민턴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처음엔 낯설게 느껴지지만 몇 번 해보는 순간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배드민턴이나 탁구보다도 더 쉬운 패드민턴.

친구와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쉽고 재미있는 슈스포츠 패드민턴을 즐겨보자.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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