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수(고양 일산동고)가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송연수는 24일 경남 창원 용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고부 마스터즈 경기에서 10게임 합계 2천191점(평균 219.1점)으로 이민희(서울 양재고·2천189점)와 홍해니(서울사대부고·2천161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송연수는 3인조 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개인종합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 남고부 마스터즈 경기에서는 이익규(양주 덕정고)가 10게임 합계 2천190점(평균 219.0점)으로 강필승(경남 합포고·2천138점)과 장성훈(서울 명지고·2천129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대부 5인조 전에서는 이혜원-김선정-박은지-이세진-정지영이 팀을 이룬 부천대학A팀이 30게임 합계 6천2점(평균 200.1점)으로 한국체대B팀(5천833점)과 한국체대A팀(5천755점)을 꺾고 1위에 입상했고 부천대학 정지영은 여대부 개인종합에서 4천915)점(평균 204.79점)으로 이나현(한국체대·4천957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