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김웅 완투쇼’ 야탑고, 덕수고 격파

2011.08.25 21:51:32 14면

4-2 꺾고 결승행… 북일고와 27일 우승다툼

성남 야탑고가 제45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야탑고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진행된 4강전에서 초반 뽑은 점수를 지켜 서울 덕수고를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2012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서 LG에 지명을 받은 김웅은 9이닝 6삼진 2실점(1자책)으로 팀 승리를 든든히 지켰다.

야탑고는 1회초 공격에서 KIA에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장지환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장지웅까지 상대 실책으로 진루해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김성민의 안타로 1점을 뽑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야탑고는 김준혁과 이진성의 연속 볼넷으로 추가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이후 2-1로 추격을 허용한 야탑고는 8회초 공격에서도 선두타자 김준혁이 볼넷으로 진루한 후 고동현과 김하성의 연속 안타가 터져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덕수고는 2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뽑았지만 김웅을 공략하지 못해 역전에 실패했다. 한편, 야탑고는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북일고와 고교최강자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룬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