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이 제3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세팍타크로 남자일반부 전 대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고양시청은 지난 26일 경남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마지막날 남자부 경기에서 경북도청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5전 전승을 기록, 3승 2패에 그친 2위 청주시청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시청은 올 시즌 종별선수권대회와 회장기대회, 실업리그까지 전 대회를 휩쓸며 오는 10월 고양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전망을 밝게 했다.
고양시청 이준호는 남자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이기훈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여자부는 부산환경공단이 3승1패로 대구광역시체육회(2승2패)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