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대회新 정조준… 용인대 웃음꽃

2011.08.29 22:23:04 14면

1703점 명중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 정상

용인대가 제4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대학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용인대는 29일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송종호, 김지강, 김영기, 김동진이 출전해 1천70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696점)을 세우며 경남대(1천690점)와 남부대(1천60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송종호는 속사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8점을 쏴 대회타이기록을 수립했지만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최용후(경남대·583점)에 밀려 2위에 입상했다.

남고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에서는 장원혁(경기체고)은 본선과 결선 합계 1천226.5점으로 김용(서울고·1천235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조항진-박성호-김태곤-김도윤)가 3천355점으로 서울고(3천384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은지-한연희-이은수-성해미가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1천130점으로 서울 예일여고(1천140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는 장원혁-김명현-유병돈-손재홍이 한 팀이 된 경기체고가 3천353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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