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구장 공사 조속재개” 당부

2011.08.31 22:13:35 14면

프로축구연맹, 인천 남구청장 면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김정남 부총재가 인천 숭의축구전용구장 건립 공사를 빨리 재개해 달라고 인천 남구청에 요청했다.

김 부총재는 31일 인천광역시 남구청사에서 박우섭 남구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중단된 인천 숭의 아레나 파크의 공사가 빨리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축구계의 뜻을 전했다.

2008년 5월 착공한 숭의 아레나 파크는 건설 과정에서 대형마트 입점에 관한 문제가 불거져 지난 6월 공사가 87% 진행된 가운데 작업이 전면 중단됐다.

시행사는 축구장 유지를 위해 대형마트 입점을 추진했으나 남구청에서는 지역 재래시장 상권 유지 등을 이유로 입점을 반려했다.

김정남 부총재는 “K리그의 오랜 염원인 신개념 최첨단 축구전용구장 건설 중단은 한국축구의 큰 손실”이라며 “2012년 3월 시즌 개막과 함께 숭의 아레나 파크가 축구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