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0] 이색스포츠⑧ ‘스쿠버다이빙’

2011.09.04 17:51:29 15면

유연성 키우고 물과 친해진다
장비 사용·유영법 등 기초단계 인증 필수
심폐기능·지구력 강화 ‘전신지압’ 효과도

스쿠버다이빙이란 스쿠버 장비를 가지고 한계수심 약 30m의 깊이까지 잠수해 즐기는 레포츠이다. ‘scuba’는 영어로 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며, 독립식 수중 호흡장비를 말한다. 즉 스쿠버는 대기 중의 공기를 직접 공급받지 않고 물속에서 자력으로 호흡을 할 수 있는 기구를 뜻한다. 장비로서는 고압으로 압축된 공기를 저장한 공기통과 공기통의 공기를 체내로 흡입 및 배출하게 하고, 수압에 의해 공기 양을 자동조절 해주는 수중 호흡기가 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공기통과 수중 호흡기, 부력 조절기, 공기 압력 게이지, 수심계, 나침반, 비상호흡기 등을 기본 장비로 사용하는 형태를 스쿠버다이빙이라 정의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방법

스쿠버 다이빙은 우선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초물리, 역학, 수리학, 자연생태 등의 이론 교육을 받은 후 풀장에서(5m) 호흡법, 장비 사용법, 입수법, 수중 유영법, 비상시 대처법 등의 실기 교육을 받고, 해양실습을 나가서 풀장에서 받은 실기 교육을 본인이 직접 강사의 안전 감독하에 시연해 인증을 받으면 기초단계의 라이선스를 받게된다.

반드시 정식 강사에게 교육을 받아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의 스쿠버다이빙은 자칫 위험을 초래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성 및 효과

스쿠버다이빙은 일정한 교육만 잘 이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다른 수상레저에 비해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다. 수영과는 별개의 개념이기에 수영을 전혀 못하더라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물에 대한 공포심 또한 떨쳐버릴 수 있어서, 다이빙을 먼저 배우면 수영을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다. 물론 수영을 하는 사람은 더욱 쉽게 다이빙을 배울 수 있다. 바다 속 잠수를 통해 흥미롭고 신기한 바다 속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자연의 신비와 대화하는 체험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 또한 효과로서는 심폐기능과 지구력이 강화된다. 무중력 상태에서의 활동으로 평형감각과 유연성이 발달한다. 전신운동이므로 균형 잡힌 몸매를 이루게 된다. 물 속의 깊이에 비례해 우리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압을 받게 되므로 최고의 지압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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