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를 비롯한 20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 1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참가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4일 시·도별 전국체전 참가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45개 전 종목에 걸쳐 지난 해(1천978명)보다 43명이 늘어난 2천21명(임원 437명·선수 1천584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대회 종합 6위에 오르며 역대 원정 최고의 성적을 달성한 인천광역시는 지난 해(1천480명)보다 7명 늘어난 1천487명(임원 336명·선수 1천151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전국 16개 시·도가 참가하는 이번 체전의 선수단 총 규모는 2만3천871명이며, 시·도별로는 개최지인 경기도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서울(1천814명)과 경남(1천720명), 경북(1천719명)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금 147개, 은 133개, 동메달 146개 등 총 426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6만9천434점을 획득하며 9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경기도는 홈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