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0] 이색스포츠⑧ ‘스포츠스태킹’

2011.09.05 20:19:18 15면

‘컵 쌓고 허물기’ 집중력·순발력에 딱

스포츠스택킹이란 12개의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또 허물어가면서 기술과 스피드를 가리는 종목으로 ‘집중력’과 ‘순발력’을 요하는 뉴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스택킹은 각 개인이 자신의 운동감각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수준에 맞춰 경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성취감이 강하다.

또한 스포츠스택킹은 ‘인지능력’과 ‘협응력’이 향상되고 사고력이 발달되는 효과가 있다.

미국에서는 약 1만2천여개의 학교에서 좌우 인지발달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4만여개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

비가 오거나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서도 체육시간으로 활용하기 쉽고 운동능력과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지난해 창시자로부터 직접 국제 강습회가 이뤄지며 정식 도입돼 체육직무연수 뉴스포츠 강사 연수회와 지역 생활체육협의회의 뉴스포츠 종목 강습회를 통해 체험회를 통해 소개되기 시작했다.

특히 운동장이나 체육관이 아닌 도장의 매트 위에서도 수업과 응용이 가능하며 각 무도종목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중력과 지구력 또는 순발력 등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도 다양한 접목이 가능하다.

겨루기를 통한 경쟁정신도 좋은 방법이지만 운동감각들의 인지를 통해서도 상호 경쟁과 협동 프로그램으로도 이미 입증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들의 재활능력 프로그램으로도 아주 효과적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스포츠스택킹에 필요한 기술

스포츠스택킹을 즐기기위해선 업스택과 다운스택이라는 2가지 기술을 알아야 한다.

우선 스택은 ‘쌓는다’라는 의미로 업스택은 ‘위로 쌓는다’가 된다. 컵을 3개 쌓은 상태에서 시작해 오른손으로 맨 위의 컵을 잡아 나머지 2개의 컵 오른쪽에 두고, 다음에는 왼손으로 2번째 컵을 나란히 놓인 컵 위에 피라미드형으로 쌓아올리면 된다.

또한 다운스택은 ‘아래로 밀어낸다’라는 의미다. 오른손으로 맨 위의 컵을 쥐고 아래 단의 오른쪽으로 밀어내듯이 해 아래로 밀어낸다. 왼손으로 아래 단의 왼쪽 컵을 쥐어 2개로 쌓인 컵 위에 쌓는다.

이렇게 되면 최초의 형태가 된다. 양 손 모두를 거의 동시에 사용하게 됨으로써 빠른 스택이 가능하게 된다.

업스택과 다운스택을 이용해 ‘3스택’, ‘3-3-3스택’, ‘6스택’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