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강남 변경 노선 갈등 일단락

2011.09.08 21:23:45 21면

1551번 버스 3대 증차·푸른마을 경유 노선 준비
배차간격 20분 절반 줄어… “주민편의 고려 대안”

화성시 동탄신도시~서울 강남방면 광역버스 노선변경 문제가 대체노선 마련으로 일단락됐다.

화성시는 동탄3동 두산위브아파트를 지나는 1553번(한신대~사당역)과 1550-2번(한신대~강남역) 버스의 노선을 변경하는 대신 기존 1551번(수원대~강남역) 광역버스 3대를 증차하고, 동탄3동 푸른마을 단지를 경유하도록 대체 노선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주민들은 두산·신일해피트리 아파트 정문과 포스코·모아미래도 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1551번 버스를 타고 강남방면으로 갈 수 있다.

배차간격은 15~20분으로 종전 40~45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1553번과 1550-2번 버스 운행업체인 대원고속은 동탄3동 푸른마을 단지 내 이용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버스가 더이상 경유하지 않도록 하는 사업변경신청서를 지난 6월 화성시에 제출했다.

이에 주민들은 개설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은 노선을 왜 없애느냐며 반발해 왔다.

시 관계자는 “노선이 아예 없어지는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마련한 대안”이라며 “주민과 운수업체가 서로 조금씩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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