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기록 ‘구리네스’ 시민 8명 등재

2011.09.13 21:18:33 20면

토평고교 정성윤 양 ‘국가자격증 최다 수료’
고정우 씨 문서실무사 등 24개 자격증 보유
김응주 씨 구리 역사필름 2만2천386점 소장

구리시는 이색 기록을 가진 8개 부문 8명을 구리네스(Guri+Guinness)에 등재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리네스는 구리와 기네스의 합성어다. 시는 지난해부터 진기록을 가진 시민을 발굴해 구리네스에 등재하고 있다.

토평고에 재학중인 정성윤(17ㆍ고2년)양은 국가 자격증을 가장 많이 딴 청소년에 올랐다.

정양은 워드프로세서 1급, 정보기술자격 4종, 컴퓨터활용능력2급, 정보기기운용기능사, 문서실무사 3급, 리눅스마스터 2급, 디지털정보활용능력 6종, E-Test 프로페셔널 3종, 인터넷정보관리사 2급, SCJP(자바프로그래머인증), PC활용능력평가시험 B급, 한자능력 7급 등 무려 22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성인 부문에서는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문서실무사 1급 등 24개 자격증이 있는 고정우(24)씨가 선정됐다.

경기외고에 재학중인 오소영(16ㆍ고1년)양은 여러 분야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구리네스에 올랐다.

오양은 전국소년소녀가정돕기운동, 한국복지재단 불우이웃결연사업 운동,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을 위한 스쿨존 만들기 운동, 구리시 '거실을 서재로' 운동, 농협중앙회 우유 등 5개 분야의 홍보대사다.

7개 학위를 취득한 강창국(58)씨와 구리 역사를 기록한 필름 2만2천386점을 소장한 김응주(86)씨, 성경을 168m짜리 두루마리 종이에 필사한 한재욱(45)씨도 구리네스에 등재했다.

송선호(34)씨는 해동검도 7단, 공수도 7단 등 8개 무술 총 34단을 보유하고 김정규(72)씨는 대통령 표창, 한미연합사령관 표창 등 표창장 24개를 받은 기록이 인정돼 각각 구리네스에 선정됐다.

시는 24일 구리시평생학습축제 개막식에서 8명에게 구리네스 인증패를 줄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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