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0] 이색스포츠⑭ ‘플로어볼’

2011.09.14 18:56:44 14면

엄마 아이 함께 즐기는 ‘가족하키’
아이스하키·필드하키 접목 신개념 스포츠
바디체킹 없어 여자·아이 혼성팀 경기 가능

플로어볼(Floorball)이란 아이스하키와 필드하키가 접목된 경기로 하키의 빠른 스피드와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그대로 재현한 뉴 스포츠다.

아이스하키처럼 바디체킹이 없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거의 없으며, 볼이나 스틱도 연성의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부상 위험 없어 아이들과 여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플로어볼의 유래

플로어볼은 1950년대 미국의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놀이기구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그 후 점차 놀이에서 게임의 형태로 발전돼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로 보급되면서 시합의 형태로 정착했다. 그 후 1962년 미국의 미시간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가지게 되어 플로어하키란 이름으로 발전을 하게 됐다.

▲경기방법

두 팀 간의 시합 형태로 경기를 진행해 상대팀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승리한다. 일반적으로 공간의 크기에 따라 5:5, 4:4, 3:3으로 인원수를 조정해서 즐길 수 있다.

정식 경기 시간은 3피리어드 20분씩, 두 번의 10분간의 휴식시간을 갖게 되며 각 피리어드가 끝나면 각 팀은 공격 진영을 바꿔야 한다. 일반 경기의 경우 전, 후반으로 나눠 각 15분, 20분씩 진행할 수 있으며 경기 중 필드선수의 경우는 수시로 교체가 가능하다.

격렬한 육체적 플레이인 보디 체킹(Body checking)이 절대로 허용되지 않으므로 어린이나 여성, 혼성팀의 경기가 가능하다. 경기 규칙을 어기는 선수에게는 2분간 경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패널티를 부과하는 강력한 제재를 한다.

▲용구

편한 운동복 차림에 스틱과 볼 그리고 골대만 준비하면 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스틱은 연성의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매우 가벼우며 위험요인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볼의 재질 또한 연성의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볼에 맞아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골키퍼는 유니폼과 헬멧을 착용하며 장갑이나 보호용 무릎패드는 필수 장비가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면 착용할 수 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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