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 ‘수사 카운셀러’운영

2011.09.21 21:30:21 21면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예방책 설명
노인정 중심 홍보… 법률상담도 진행

파주경찰서가 범죄 유형 및 예방책을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알려주는 전문수사과들로 구성된 ‘수사카운셀러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사 카운셀러란 수사와 상담사(카운셀러)의 합성어로 수사업무와 관련된 민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궁금증을 풀어 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사카운셀러팀은 지난 19일 교하읍 다율리에 있는 교하노인회관을 찾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유형과 예방책을 설명하는 한편 고소, 고발 등 법률상담도 이어갔다.

특히 파주시 관내 90%가 농촌지역으로 이뤄진데다 대부분 보이스피싱의 주요 피해 연령층이 60대인 점을 감안해 파주경찰은 관내 노인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중심 치안’ 시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도 듣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친근한 경찰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며 “매주 1회씩 관내 노인정 300여 곳을 돌며 법률상담은 물론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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