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인삼축제서 핀 ‘안보의 꽃’

2011.10.18 20:06:18 19면

파주署 전국 최초 홍보부스 설치 치안예방 등 상담

파주경찰서가 최근 개최된 파주개성인삼축제 행사장에서 ‘굳건한 안보 건강한 대한민국’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홍보는 전국 최초로 별도의 홍보 부스를 설치, 대한민국 국가안보와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지원하며 치안예방 활동까지 상담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파주경찰서 직원들과 보안협력위원들은 행사장에 그동안 북한이 저질렀던 만행의 사진들을 전시하고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안내 홍보물 3천여장을 배포했다.

특히 보안협력위원들은 상담자들을 위해 손수 빚은 인절미를 제공하며 치안과 보안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2천500여명의 상담자들을 맞았다.

김진수 보안협력위원장은 “파주경찰은 그동안 관내에 기거하고 있는 이탈민들과 다문화 가정을 찾아 다니며 조기 정착을 지원해 왔다”며 “북한과 최 접경지역인 파주를 찾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한 홍보를 위해 현장에 직접 투입됐으며 앞으로도 안보의 중요성과 경찰의 임무를 폭 넓게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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