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3년째 의정비 동결

2011.10.19 20:55:23 5면

박석윤 의장 “시민과 고통분담”

구리시의회가 3년째 의정비를 동결했다.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역의 경제여건과 시민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 올해와 같은 의원당 3천948만원으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2010년 이후 3년째 의정비를 동결했다.

박석윤 의장은 “당초 최소한의 물가상승률과 공무원 보수인상분 정도의 증액이 필요하다는 소수의견이 있었으나,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의정비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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