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부정수입 “꼼짝마”

2011.10.30 20:56:25 5면

관세청, 김장철 대비 한달간 집중단속

관세청은 김장철을 맞아 건강에 해로운 김장재료의 밀수·부정수입 등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농수산물 밀수·부정수입 집중단속’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속 품목은 고추, 마늘, 생강, 양파, 당근, 무, 파, 소금, 배추, 김치, 젓갈 등 주요 김장재료 11개 품목이다.

관세청은 단기간에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전국 세관 42개 단속팀 675명의 조사요원을 투입, 농수산물 수입업체에 대한 자체 정보분석 등을 통해 우범업체 선정 및 기획조사를 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특히 ▲고추 등 주요 김장재료의 조직적 밀수입 ▲식품위생 관련 검사·검역을 회피하는 부정수입 ▲저품질·저가 외국산 농수산물을 국산으로 위장(둔갑) 판매 ▲국내외 가격차가 큰 농수산물의 저가신고를 통한 폭리 ▲보따리상을 통한 불법반입 농산물 수집 및 판매 등을 대표적인 불법 유형으로 지목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는 폭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고추, 마늘 등 일부 농산물 작황 부진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수입품과 국산품의 차이가 크게 발생해 집중단속이 필요하다”면서 “적발 업체나 사업자는 반사회적 범죄로 엄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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