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6만7천명 전년동기比 4천명↑
20대가장많이 늘어… 고용시장 훈풍
도내 고용시장이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7월까지 10개월 내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던 20대 청년층 취업률은 21개월만에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 훈풍이 불었다.
9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0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도내 취업자 수는 592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3만1천명(2.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0.1%) 이후 28개월간 이어온 증가세가 계속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357만8천명, 여자가 234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9만명(2.6%), 4만1천명(1.8%) 각각 늘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8만5천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8만3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6만2천명), 건설업(2만6천명) 등의 순으로 늘었다. 반면 제조업(-8만1천명)과 농림어업(-4만2천명)은 감소했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59.4%, 3.1%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0.5%p, 0.2%p 하락했다.
지난 9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그렸던 주요 취업 계층인 20대(20~29세) 취업도 호조를 보였다.
10월 중 도내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96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천명(0.5%) 늘었다.
이로써 지난 8월(2.9%)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내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지난 2009년 11월~2010년 1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처음이다.
연령별로 전년동월 대비 10대(15~19세) 취업자 수가 1만1천명 늘었고 30대 5천명, 50대 9만2천명, 60세이상 2만1천명이 각각 증가해 전 연령대 가운데 50대 취업 증가자가 가장 많았다.
반면 40대 취업자수는 2천명 감소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실업자 감소폭이 커졌으며, 이로 인해 실업률도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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