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유치원 부족…민간유치원 거의 없어

2011.11.21 18:44:42 21면

사립유치원 땅값만 20억원 건립 엄두 못내
학부모 등 불편 호소… 당국 대책마련 촉구

판교신도시 유치원 부족사태가 심각해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학부모,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 증가 추세 및 어린이 조기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과는 달리 판교지역에는 민간 유치원이 거의 운영되지 않은 실정으로 대부분의 주민이 입주 완료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유치원 부족사태가 지속 돼 대책마련에 관련 당국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신도시 건립 당시 계획이 공립 6개, 사립 12개였으나 사립유치원 용지 값이 비싸 건립해 운영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립유치원 용지가는 3.3㎡당 900만~1천500만원으로 땅값만 20억원이나 들어야 하는 입장이다.

현재 사립유치원이 거의 없다시피해 10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유아기 입시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 씨는 “토지 분양가가 높아 유치원생 소화에 나서야 할 민간 유치원이 거의 없어 유아기 교육의 파행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토지 소유자인 LH를 비롯 성남시, 국토부 등이 합의점을 도출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씨는 “성남교육지원청도 공립단설유치원 추가 건립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현상이 일자 상당수 판교 어린이들이 기존 분당신도시 유치원을 이용하며 학부모와 해당 어린이들이 교통 등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