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뒤이을 레슬링 기대주

2011.12.07 20:40:09 18면

성남문원중학교 박상민(15·사진) 레슬링 선수가 성남출신 올림픽 스타 심권호(현 LH 소속) 선수를 이을 재목으로 떠올라 지역 체육계가 바짝 주목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레슬링에 입문한 박 선수는 최근 강원도 양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 대회 58kg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최근까지 자유형 42·46·50·54·58kg까지 5체급을 석권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낸 데 이어 획득한 것이다.

박 선수는 올해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 경기 무실점 폴승을 거두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제 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에서 자유형과 그레꼬로망형에서 동시에 금메달을 석권하는 등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서상필 문원중 레슬링부 감독은 “박 선수는 유연성, 순발력이 뛰어나고 경기운영 능력까지 갖춰 기대주로 손색이 없다”며 박 선수의 등장에 대해 “침체된 레슬링의 기운 전환과 함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전망까지 밝게 한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84년 3월 창단된 문원중 레슬링부는 전국소년체육대회 8연패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내 레슬링의 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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